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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다음 달부터 곧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애플페이는 시행이 되어도 교통카드는 왜 늦춰지는 걸까요? 애플페이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페이
2014년 9월부터 시행된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최초 서비스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해마다 지원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삼성페이를 쓰이고 있지만, 애플의 사용자가 많은 만큼 애플 페이의 서비스 지원이 시작된다면 엄청 편리한 결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 삼성페이와 다른 결제 방식 : 삼성페이의 방식(MST)은 기존 카드 단말기에서도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지만 애플페이(NFC)는 최신 단말기에만 적용이 가능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현대카드
- 해외 겸용 현대카드 : 모든 현대카드만 사용이 가능한 게 아니라 해외 겸용 카드일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의 앞면이나 뒷면에 비자, 마스터카드 같은 해외 겸용 브랜드가 적혀 있어야 합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늦춰지는 이유
- 애플만 접근 가능한 토큰 : 토큰을 애플만 접근 가능한 'eSE'(embedded secure element)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저장된 토큰을 불러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중교통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형 교통카드에 내장된 RF(Radio Frequency) 칩을 통해 카드번호를 불러와서 처리한다고 합니다. 애플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하려면 대중교통에 설치된 단말기를 애플페이 수용이 가능한 EMV 규격 단말기로의 교체가 필요하고 하는데 교체 비용에는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 애플에 애플페이 근거리무선통신(NFC) 액세스 권한 부여를 요구하고 있으며 NFC를 이용할 경우 단말기 교체가 아닌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카드사'가 아닌 '애플'이 티머니·캐시비와 같은 교통카드 사업자와 별도의 계약을 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교통카드 사업자는 애플페이를 통해 얻을 기대 이익이 크지 않으며 신용카드사와 달리 소비자를 록인하는 효과도 미미하다고 합니다.
결론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오랜 소망이 현실이 되는 애플페이이지만 당분간은 제한적으로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실물카드는 아직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가 코스트코, 롯데하이마트, 이디야커피, 메가커피 등에 한에 계속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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